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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여행지 추천ㅣ대만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컨딩

부레츠 2024. 12. 8.

24년도 20일 정도 남았네요. 25년에는 1월부터 장기 휴일이 시작되는데요. 바로 '설날'입니다. 
 
27일, 31일만 휴가를 쓰면 1/25~2/2(9일)을 쉴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더라구요.

23년도 2주 동안 대만 곳곳을 다니며 여행했던 경험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레츠 PICK을 공유하려고 해요.
 
가깝지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여행지인 대만 컨딩을 알려드릴게요!

 

대만 최남단 컨딩

 

'대만'하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여행지는 '타이베이, 화롄, 가오슝'이 있죠. 저는 해외여행을 가면 외국인들만 있는 지역을 좋아하는데요. 소개해드리는 컨딩이라는 지역은 9.5:0.5로 외국인 여행객 비율이 높아요.
 
대만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가오슝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답니다. 탑승 시 물을 주시니 따로 준비는 안 하셔도 돼요!

가오슝-컨딩행 버스

 
2시간 30분 정도를 달리다 보면 컨딩의 바다가 보이는데요.  저는 바다의 매력에 너무나 감동해서 잊지를 못해요. 또 대만을 간다고 하면 무조건 컨딩으로 바로 갑니다.

대만 컨딩 바다

 
제가 정말 컨딩에 반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오토바이 여행', '수상레저'입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넓게 펼쳐진 바다와 숲을 보면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들이 다 잊힐 정도로 마음이 뻥 뚫리더라고요. 갑자기 뜬 무지개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컨딩에서의 서핑은 정말 강추!!! 동해에서 서핑을 배우고 해 봤지만 컨딩은 강습 만족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한국대비 저렴한비용에 정말 오랜 시간 동안 파도 보는 법, 파도 잡는 법, 타이밍, 자세교정을 잡아주고 고화질 사진 여러장을 촬영해줘서 받아볼 수 있어요.(강습료에 사진촬영 및 수령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대만-컨딩-서핑-오토바이-무지개
오토바이-서핑-무지개

 
대만의 숨겨진 사실, 대만 내에서도 신호등 표기다르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컨딩은 또다른 신호등으로 커플이 걸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외에도 컨딩 야시장과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며,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대만-컨딩-야시장-신호등
컨딩 야시장과 신호등


지금까지 대만 여행지 중 만족도 높고 현지느낌을 느낄 수 있는 컨딩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대만의 최남단, 컨딩의 자연을 느끼며 힘들었던 마음과 기억들 털어버리고 즐거운 여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에는 대만 여행지 중 수상레저의 성지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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