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 ETF 투자전략ㅣ90% 수익률 가능할까?

연말정산을 앞두고 절세를 위해 많은 분들이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을 위해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개인형 IRP를 많이 가입하십니다.

 

저 역시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하여 절세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아래 링크를 먼저 읽고 오시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효율적인 연금저축 활용법ㅣ미래에셋 ETF 계좌,수익률은?

 

이전 글에 이어 '3년동안 종목별 수익률과 앞으로의 투자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3년동안 투자종목과 수익률

제가 투자한 종목은 크게 3가지 분류(안전, 위험, 경기침체방어)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안전자산 : 미국배당 ETF / 현금
• 위험자산 : S&P500 / 나스닥 100 / 헬스케어 / 차이나항생테크
• 경기침체방어자산 : 금, 은 ETF / 미국 장기채

다들 한번씩 들어보거나 많은 분들이 투자하고 있는 ETF일 것입니다. 단, 헬스케어와 차이나항생테크를 제외하고는요...

 

처음 투자를 했을 때 저 두개를 샀습니다. 당시에는 [헬스케어=바이오주], 고령화와 기술발전으로 더 발전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자했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죠. 왜냐면 코로나 때 한참 올라간 헬스케어 ETF를 샀거든요...

 

차이나항생테크는 '고점대비 이 정도면 바닥이겠지?'라는 생각으로 샀다가 더 바닥이 있을 줄이야... (최근에 본전을 찍어 탈출했음)

 

그래서 수익률은 어느 정돈인데?

연금저축펀드 ETF

운용 수익률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운이 좋아서 수익률이 다소 기대보다 높습니다. 6개의 종목 중 개인적인 느낌으로 산 헬스케어는 -30%... 처참합니다. 그렇게 장이 좋았는데 마이너스라니요.

 

물론 미국장기채도 마이너스 구간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대부분의 수익률을 담당해 줄 종목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가 하락하면 수혜를 받을 종목이기 때문이죠.

 

매년 연말정산 혜택을 위해 투자한 연금저축펀드는 제 자산을 굴려주고 있습니다.

 

2. 앞으로의 투자전략

저는 연말에 절세를 위한 금액을 입금하고 1월에 종목별 비중을 지켜 한번에 삽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입금했다면 6개 종목(30%, 25%,20%,15%,10%)의 정해놓은 비율대로 매매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후회 최소화'를 위해서입니다.

 

인간의 심리는 참 간사합니다. '주식이 오르면 더 살걸, 주식이 내리면 기다렸다 살걸' 끊임없이 후회하며 자신에게 정신적 고통을 부여하죠(이를 자학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해놓은 날에 한 번에 매수합니다.

그동안 미국주식시장의 호황으로 많은 득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경기침체에 대비하려 합니다. S&P500과 나스닥이 수익률이 100%가 넘는 시점으로부터 비중을 줄일 예정입니다.

 

확보된 현금으로 금, 국내외 채권 ETF를 모을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모든 시장을 대하는 태도는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많이 부족하기에 좋은 대응과 선택을 위해 경제시장의 분석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

 

저보다 훨씬 훌륭한 투자자가 많은 것입니다. 초보임에도 내용을 작성하는 것은 저처럼 초보도 투자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무섭다고 피하기만 하면 해결되지 않고 제자리걸음입니다. 무서움 원인의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 진정한 위너라 생각하기에 오늘도 JUST DO IT을 외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