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혼부부, 부동산 방문 준비ㅣ공인중개사 방문 전 준비사항
안녕하세요. 부레츠입니다.
'아파트 매물 정리'에 이어 '공인중개사무소 방문 전 준비사항'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아래 링크로 보고 오시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에 전화 어떻게 하지?.. 무서운데..
위의 구절은 처음 부동산에 전화하기에 앞서 고민하는 부레츠의 모습이다..
수십 번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어떻게 답하지?', '초보인 거 티 나면 대충이야기 해주는 거 아냐?', '무시하면 어쩌지?'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다.
하지만 처음이 어렵다. 부레츠와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경험과 후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1. 공인중개사 리스트 정리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을 클릭하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중개사'가 나온다. 동일 매물에 여러 중개사가 뜨게 되면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연락을 해야 하는 거야?'라는 의문이 생긴다.
처음에는 부동산에 다 전화해 보고 매물과 주변 환경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사장님 상위 3분을 기록하고 1순위로 약속을 잡았다. 추후 동일 매물에 전화할 때 참고하기 위해 자료를 정리하였다. 이때 각 부동산 특징을 메모하면 얼핏 기억이 난다.
이게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중개사' 탭의 '최근 3개월 집주인확인 00건'을 기준으로 건수가 많은 부동산 3곳에 전화해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 약속을 잡으면 된다.
네이버 부동산이 집주인 확인매물은 집주인이 부동산 올린 매물이 맞는지를 확인하고 맞을 경우 건수가 늘어난다.
신뢰 있는 부동산일 경우 집주인들이 많이 맡겼겠지?
참고로 대부분 부동산이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아 약속 잡기 어려우니, 평일이나 토요일로 방문 일정을 잡자.
부레츠는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미리 주말 계획을 잡은 경우가 많아 집을 보지 못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방문일 7일 전에 먼저 약속을 잡는다.
2. 주변 환경 분석 및 질문리스트
부동산 방문 일정까지 확정하였으면 50%는 완료한 것이다. 이제는 관심 있는 단지 주변 및 특징을 파악할 차례이다.
처음 부동산을 방문하였을 때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아 멀뚱멀뚱 설명만 듣고 왔으니.... 당연히 기억이 안 날 수밖에...
부레츠는 부동산 약속을 확정 지으면 주변환경 및 단지를 상세히 파악한다. 지하철, 스타벅스, 대형마트, 초등학교, 중학교, 주변환경 등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 지도를 활용하여 확인한다.
입지지도를 정리하면 현장에 갔을 때 입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져 주변을 각인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단지를 분석하면서 의문점을 정리하여 부동산 사장님께 문의할 리스트를 정리한다.
예를 들면 '103동과 106동 2억 차이 나는데 왜 그러지?, 단지 내 경사가 심한데 마을버스 혹시 다니나?', '리모델링, 재건축 플래카드 있는데 언제 하지?' 등과 같이 자료 조사로 찾기 어려운 것들을 현장 가서 물어보는 것이다.
이상으로 공인중개사 방문 전 준비사항에 대해 적어보았다. 임장을 다니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준비하면서 의문점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시간이 깊으면 깊을수록 좋은 질문이 나오고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임장시 필수 확인사항을 주제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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